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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오전 2:38: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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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ara7, snowstar 유저입니다. 제 생각을 편하게 말씀드리기 위해 잠시 실례하겠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논제는 총 2가지 입니다. 1. 게임플레이 2. 벨런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첫번째.
난 2004년즘 고딩때 친구가 네필을 하는걸 보고 시작했어. 친구가 당시 미항모 뇌격을 했는데 이게 정말 인상적이었거든. 그래서 난 항모로 네필에 입문했어. 처음엔 정말 힘들었지. 처음부터 뇌격을 도전했으니 말이야. 뇌격을 하다보니 급폭에도 눈이 가더라구. 그래서 둘 다 병행하면서 했는데 학생시절이라 시간이 부족해서 졸업할때까지 해도 만렙을 못찍었어. 실력도 지금에 비하면 정말 형편없었지. 접었다가 대딩때인가 그 이후인가 네필을 다시 했는데 이때 sara7 계정을 만들고 새롭게 출발했어. 이때부터 실력이 대폭 향상됐지. 난 전함엔 관심이 없었어. 오로지 항모만 하고 싶더라고. 훗날 깨달았지만 그때 전함을 하고싶었으면 낙담했을거야. 항모에 비해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사실에. 아마 그때도 만렙은 못찍었던걸로 기억해. 그러다 경험치 3배이벤트, 2015년쯤이었나 이걸할때 작심하고 동반입대 패키지를 몇세트를 샀는지 몰라. 연합국 추축국 8급 8뇌 이렇게 4셋을 맞췄어. 그때 아마 미전셋도 맞췄던거 같은데 그때까지 네필에 최대로 돈을 많이 투자한 때였지. 이 이벤트가 아마 겨울방학에 했을꺼야. 약 3개월정도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때 난 모두 만렙을 찍었어. 그당시엔 낮방에도 사람이 꽤 있어서 풀타임으로 돌려서 8급뇌 4셋+@를 만렙을 찍은거지. 정말 미친듯이 열중했고 그덕분에 급뇌전정 항모 운용에 엄청난 실력향상이 된거야. 난 무한강급 안쓰고 직접 손으로 해. 따로 트레이닝 받은적도 없고 오로지 혼자 급뇌전정 컨트롤을 터득했어. 항모에서 대공을 제외한 나머지 컨트롤로는 상위 0.01% 내에 들어간다고 자부해. 내가 운용하는 방법을 누군가 따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언급할 수 없고 내 실력을 보여주기도 힘들어서 입증시키기 힘들어. 그냥 항모로 상위클래스 유저라고 일단락 지어서 생각해줘. 난 레벨업모드일때와 사관템 및 메달획득 모드일때, 그리고 말그대로 즐기기위한 모드일때 이렇게 3개로 플레이가 나뉘어.
여기서부터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말이야.
즐기기 위한 모드일때는 모든 수병이 만렙은 기본이고 일정수치 이상의 사관이 있을때 가능하더라구. 그냥 맘편히 게임을 하며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는 상태라 전혀 부담이 없지만 재밌지. 이때는 자연적이게 거의 최고 집중도로 열심히 필드를 누벼. 지는 순간까지 열심히 하려 하기도 하고. / 그런데 레벨업모드일때는 좀 달라져. 나도 네필을 약 20년정도 한 유저인데 그동안 경험상 내가 잘한다고 해서 이길확률이 그리 높지는 않더라구. 팀을 잘 만나야 되고 그 순간에 운이 좋아야되더라구. 만약 전함을 타고 굇수처럼 잘한다면 팀의 승리를 이끌어낼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난 항모유저고, 항모로 15만택 20만택 해도 질건 지더라구. 시간만 들이고 패배하고. 그래서 난 레벨업모드일때는 팀이 이길 가능성이 낮아지면 돌격해서 일찍 침하고 바로 다음방에 들어가곤 해. 이게 실리적이고 효율적이야. 역전가능할수도 있겠지. 내 경험상 역전이 가능한 경우가 5%이하로 추정되던데. 역전도 바로 역전되는 경우도 있고 10분 15분씩 더 시간을 보내야 끝자락에서 역전 가능할수도 있어. 이럴 확률이 정말 낮고 시간소비도 비효율적이야. 차라리 다음판에서 무조건 져도 그게 더 이득이더라구. 역전할줄알고 그거믿고 끝까지 버텼는데 지거나 택패하면 할맛 안나. 난 네필에 한번 빠지면 하루평균 8시간~12시간씩 해. 이 엄청난 시간들을 몇개월씩 몇년씩 하면서 매번 집중도 높게 할 수가 없어. 스트레스만 엄청받고 지치더라구. 그래서 난 평균 70%정도의 실력으로 느긋하게 키워. 그런데 몇몇 유저들은 아군이 불리한 상태에서 침하는데 눈치를 주기도 해. 그럼 질걸 뻔히 아는데 그사람들 기분 위해서 내가 끝까지 열심히 해줘야해? 항모 함재기 운용하는거 보면 그사람이 잘하는지 못하는지, 또는 열심히 하는지 안하는지 딱 보면 알아. 급뇌 뭉처서 고도고절하면서 하는 사람이 있고 뭉치는건 안중에도 없고 그냥 대충 찍어서 함재기 12기중 한두대만 맞게 치는 사람들도 파다해. 실력이 없어서 그런게 아닌 사람들이 많아보이는데 이런사람들에 대해선 아무말도 없고 팀이 매우 불리해져서 나가려는걸 눈치주는게 무슨 심리지? 내가 그 사람들 위해서 끝까지 해줘야해? 그럼 1택이나 노택하고 죽는 중경순은 뭔데. 상대한테 택 왕창 주고 암것도 안하는데. 대충 찍는 급뇌는 뭐고 투기 뽑아서 허공에 대놓기만 하는 항모는 뭔데, 전함이 찰컨도 안하거나 라인도 안잡고 맞으면 그냥 맞고만 있는 전함은 뭔데. 물론 못하는걸 욕할수는 없는거야. 못하는사람이 있어야 잘하는 사람도 있고 실력차 때문에 승패가 갈리는게 더 세분화 되는거지. 근데 이 유저들이 정말 못하는 유저들만 있을까? 네필의 특성 때문에 그런거 같은데 유저가 지금보다 훨씬 더 많아서 게임이 정말 잘 활성화 됐었어도 이런걸 가지고 트집잡거나 욕하거나 눈치주면 안되는거 아니야? 네필도 폐인게임에 속하는걸로 아는데. 지금 내가 1렙부터 120찍으면 빡세게 해서 3주 정도 걸리거든. 미션 몇시간씩 + 방 돌아가는거 플타임으로 해서 하루 평균 12~14시간씩 해서 말야. 노하우도 있고 시간 여유도 있는 사람이 이정도지 직장인이나 정상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3주?는 커녕 3달 아니 4달걸려도 1~120 찍을까 말까 아니야? 이것도 근성이 있어야지 중도 포기할수도 있는거고. 게임이 어려운건 다들 알잖아? 최소한의 고전적인 암묵적 규칙(3분30초, 팀킬, 투컴맵핵, 마지막에 고의적 오랫동안 시간끌기 등)을 깨지 않는 한 이런건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야하는거 아니야? 하루에 2~3시간정도 하는사람들이나 가끔 들어와서 하는 사람들은 매 순간 열심히 해도 가능하던데? 근데 몇개월 몇년 장기적으로 플레이 하거나 하루에 10시간정도씩 플레이 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못해. 게임 난이도가 헬이라 이런거라고 생각해. 이건 유저들이 서로서로가 조금 이해해줘야 하는 부분인거 같아. 그리고 대충하는 사람이 다른편 걸리면 편하게 이기잖아? 너가 잘하든 못하는 이길건 이기고 질건 지는게 네필 승률이야. 아님 너가 전함 굇수가 되서 혼자서 승리를 거머줘. 전함 1명 혼자서 미친듯이 잡아대면 다른 아군이 거의 안하거나 못해도 이기던데. 이런 유저들은 승률 엄청 높을거 아니야. 마지막으로 말하자면 내 생각엔 못하는 유저, 대충하는 유저들 뭐라 할게 아니라는거야. 네필 시스템이 문제지. 너무 어렵잖아? 편히 가자고. 그래봤자 별 차이 없더라. 이길건 이기고 질건 진다.
두번째.
벨런스이야기야. 내가 항모로 시작했다고 말했지? 난 초창기 유저는 아니어서 항모가 전함 씹어먹는걸 본적이없어. 근데 추정은 가능하지. 지금 항모는 1차급뇌와 2 3차 급뇌 폭탄으로 나뉘어있지. 1차데미지는 형편없지만 2 3 차 데미지는 상대적으로 높지. 그때도 이랬을걸로 추정돼. 당시 전함유저 대다수가 만렙이었을까? 수병사관수는 어땠을까. 지금보다 현저히 낮았을꺼야. 지금도 저차전함이나 구방900 아닌 전함들 항모 급뇌에 한방에 타격이 크니까 그땐 더했을꺼야. 그래서 말이 나왔겠지 항모 너무 쌔다고. 그래서 벨런스 조정한걸로 아는데. 문제는 여기서부터야. 내가 말했든 그당시 전함 유저들 수병상태가 어땠어? 지금처럼 빵빵했어? 아니었을거같은데 초창기라 사관이 그리 많지 않고 레벨도 평균적으로 보면 낮았을거같거든. 그러니 항모 급뇌에 쉽게 당했겠지. 근데 요즘 대공쓰는 유저들 포병 대공포병 대부분 만사나 300사이상 쓰잖아? 연사력 좋잖아. 무한대공도있고. 해서 함재기 오면 대공 갈기잖아. 급뇌와 대공 사이의 벨런스 맞다고 생각해? 일단 사관부터보면 대공은 사관이 높아질수록 연사력이 확연히 증가되잖아. 근데 함재기병은 사관높아봤자 아무 이득이 없어. 수리보수어빌? 이건 모든 수병이 다 얻는 거잖아. 기총? 사관없어도 레벨만 올라도 기총은 버텨. 50렙 노사관함재기가 대공에 3방 버티고 만렙 200사 함재기가 대공에 한방에 떨어지고, 급뇌속도에 비해 대공포회전속도와 대공포탄속도가 벨런스가 맞다고 생각해? 2~3분 걸려서 함재기 편대 만들어서 적함선에 도달했는데 대공에 우수수 한방에 떨어지는게 벨런스가 맞는거야? 방뢰 255장 있는데 12뇌 중타 다 쳐야 뚤릴까말까에 급으로 가도 구방900이면 구방만빠지거나 조금 다는데? 이것도 온전히 12급뇌 정도 가야 이렇지 중간에 대공이나 전투기에 잡히면 데미지 급감하는데 이게 맞는거야? 내 생각에 2년정도 전함이 힘들었다고 20여년을 전함이 편하게 필드를 누빈거 같다고 생각하는데 내 생각이 잘못된거야? 실력이 문제가 아니야. 대공굇수 급뇌굇수 해도 대공굇수가 압도적으로 이겨. 내가 급뇌전정 4개를 동시에 운용하면서 sd도 잡고 그러는 실력이거든. 무한대공 안쓰고 손수 손으로 대공하는 굇수를 봤는데 이게 벨런스가 맞는건가 싶던데? 급뇌 속도가 대공속도에 비해 너무 느려. 그리고 데미지도 확률적으로 한방에 갈 수도 있고 두세방 이상 맞아야 갈수도 있게 한건데 내 체감상 거의 다 한방에 가던데? 대공 사거리는 또 왜이렇게 길까? 대공탄약은 또 왜이리 많지? 이건 항모 급뇌가 호구라는 증거야. 대공에 왜 맞아주면서 해? 전투기에 왜 썰려주면서 해? 누구좋으라고? 벨런스 변경되지 않으면 항모 급뇌유저가 급감하는게 맞지. 항모유저들은 자신이 어떤 상황에서 급뇌를 운용하는지 이렇게 말해주지 않으면 몰라. 나도 그랬으니까. 하면서 혼자 열받고 힘들게 하고 그냥 거기서 끝이야. 본인이 호구처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해. 대공vs급뇌만 벨런스가 안맞을까? 전투기vs급뇌도 안맞는다고 생각해 난. 투기 컨 너무 쉬워. 갔다 대기만 하면 알아서 ai가 다 해줘. 미세컨트롤? 필요하지. 에너지소모 급뇌에 비해서 매우 적게 들면서. 대공 투기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 조금만 있으면 매우 쉽다는거야. 실력 조금만 쌓으면 누구나 다 손쉽게 상위클래스 되는거고. 대공 각도 몇개만 알아도 12기중 반을 무한대공으로 잡고. 투기 뽑아서 근처에 갔다 댈 정도면 되도 12기중 반정도는 그냥 잡고. 노력에 비해 얻는 쾌락은 매우 크다는거지. 이게 벨런스가 맞는거야? 난 그래서 네필하는 유저들에게 대공 투기 키타 투폭만 하라고 권유하고 싶어. 이 4가지가 사기잖아? 다채로운 네필은 누굴 위한거지? 어느정도는 맞춰줘야지 너무 편중되있잖아? 난 요즘 일단 투기만 하고있어. 급뇌유저들 진짜 화 많이 날꺼야. 내가 좀 얄미울 정도로 플레이 하고 있거든. 이게 벨런스가 안맞는다는거야. 투기항모 혼자서 3대정도의 급뇌항모를 마크 가능하다고. 대공만 무한대공만 있으면 일단 쏘기만 해도 급뇌유저들 조금이라도 긴장시키고 실수를 유발한다고. 격추되면 될수록 더 커지고. 이게 벨런스 맞는거야?
제가 하고자 하는 생각은 여기까지입니다. 제 생각과 다른 분들은 말씀하시고 싶으시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피드백 하겠습니다.
게임 내에서 인사는 잘 못합니다.
61.25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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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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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오전 9:03:11 | 58.17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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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많이 하고 쓰신 글이네요. 제 경우는 2003년 2월 무렵부터 했던거 같고, 미쥴섭에서 주로 항모를 탔고, 2차항모(류조)를 서버 내에서 꽤 빨리 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초창기는 항모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그 시기 항모가 워낙 쎄서 칼 맞았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오요도 몰던 시기에 미 중순을 4급으로 원샷침했다가 욕을 바가지로 먹은 기억은 납니다. 개별어택량으로 경험치를 먹던 시대이고, 경따가 있던 시기여서, 항모가 전투초기 상대를 원샷침시키면, 해당유저는 경따를 먹을 확률이 매우 높아서 그런 것으로 이해합니다. 1. 플레이 부분은 딱히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각자의 생각이 있는 거니까.. 다만, 제 경우는 전함줄이 엉망인데도 (잘하는 유저가 한쪽에 몰림) 잠수함으로 캐리해서 (백만년에 한번) 이길 때 쾌감은 정말 컸습니다..
2. 현재 전함이 필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실이고, 다른 주력함종인 항모와 잠수함은 약간 보조 느낌이 되긴 했습니다. 항모의 경우, 두가지로 상향이 가능할 것 같은데, 다음과 같습니다. 1) 항공정비병과 부활, 2) 고사관함재기병의 경우 크리티컬 확률 증가 1) 항공정비병은 초기 기획에서 함재기의 발진준비시간을 줄여주는 개념이었으나, 어느 시점에서 사장되었습니다. 이 병과가 부활한다면, 항모의 공격력이 증대될 수 있습니다. 2) 크리티컬 확률이 함재기병의 폭격어빌에 영향을 많이 받게 조정되면, 일단 항모유저들은 함재기병의 사관수를 늘리려고 할 것인데, 이 경우 크리티컬 확률이 올라감과 더불어, 전투기에 대한 급폭/뇌격기의 전반적인 생존성도 올라갈 겁니다. 제 만사일급과 만사미급의 경우, 상대 고사관 전투기와 붙었을 때에도 잘 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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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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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오전 10:05:23 | 61.25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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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h973님 말씀처럼 초창기에 그런 이유로 벨런스가 조정되었다면 충분히 납득할만 하다고 봅니다. 지금 유저분들을 성체 성인으로 본다면 그 당시 유저분들은 유아기였을테니까요. 이에 맞춰 벨런스가 조정되는것이 오히려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2번의 decade가 변했고 지금 유저분들의 수병도 강해지고 실력도 향상되었지요. 이에 맞게 벨런스가 재조정 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급뇌vs투기의 벨런스에서 급뇌사관이 높으면 투기공격에 버티는 부분을 잊어버리고 있었네요. 복귀한지 2달됐고 거의 대부분 투기에 한방에 썰리는 것만 보고 해서 이 부분이 누락되었네요. 맞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투기 사관이나 어빌능력보다 높은 급뇌는 거의 없고 있다 해도 10여초 정도 더 들이면 충분히 잡거나 급뇌유저분들로 하여금 폭격성공률을 현저히 떨어트립니다. 계속 괴롭혀도 급뇌 로테는 길어지구요. 또, 투기에 버티는 이점이 있다고 해도 대공에는 아무 소용이 없지요. 이런 부분이 정말 너무 아쉽습니다. 이는 마치 급뇌컨트롤의 성장이 가로막혀 있는것 같다는 느낌을 심하게 받습니다.. 또 급뇌가 투기에 잡히면 사관도 더 잘 죽는 걸로 알고있고, 함재기병은 사관 죽어도 통신병에 뜨지도 않죠... 초고사관 찍으면서 하는 급뇌유저분들이 얼마나 계실까요.. 이걸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급뇌 사관이랑 투기 사관이랑 엇비슷해도 다 한방에 잡히는 걸로 압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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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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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오전 11:42:10 | 58.17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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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공격기가 전투기와 공중전으로 1:1로 붙어서 공격기가 이겨버리면 그건 그거데로 또 문제가 될 거라고 보는 관계로, 버티는 정도면 좋지 싶습니다. 함재기 공중전 실험에서 같은 만사셋팅일 때, 공격기 3 : 전투기 1 정도까지는 공격기가 공중전을 이기고, 2 : 1 까지는 컨트롤 따라 호각이고, 1 : 1은 공격기가 이길 수 없었습니다. 해서, 공중전에서 공격기와 전투기의 밸런스는 어느 정도 맞춰진 걸로 생각합니다.
사관사망 문제의 경우 주말에만 몰면 함재기 사관이 거의 죽지 않으므로, 괜찮을 거라고 봅니다. 주말에 가끔 몰아보는데, 의무병을 안 태워도 사관이 죽지 않아서, 주말에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만, 사관이 안 죽는게 전투기에도 똑같아서, 주말만 되면 만사투기들이 필드에 많이 나오는 점이 어려운 정도라고 보겠습니다. 고사관을 주말에만 몰 수 있다면 그거데로 제한이 아닌가 싶긴 하지만, 이는 일부 투기유저들이 사관사망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평일셋(180사)과 주말셋(만사)을 구분해서 운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공격기 유저도 두개의 셋을 구비해서 해결해야 되는 문제 같습니다. 만사를 찍는건 물론 어려운 일이지만, 이미 만사를 찍은 투기유저를 상대하려면, 공격기 유저도 만사를 찍어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공격기 유저가 만사를 찍었을 때, 투기에 대한 생존성은 올라갈지라도, 대공포에 대한 생존성 향상이 거의 없는 것 같고 (나이아드에서 폭격어빌에 따른 대공포 회피율을 높였다고 했으나, 실험으로 확인이 불가해서.. 모르겠습니다.), 공격력 향상도 현재로서는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이므로, 만사를 찍을 이유가 좀 부족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위에 폭격어빌에 따른 크리티컬 확률 상향 같은 제안을 했습니다.
제 경우는 평일셋들은 70-150사에 숙병 적당량으로 해 놓고, 주말셋들은 45퍼나 40퍼만사로 해 놨습니다. 평일셋들 중 일뇌격셋을 예로 보면 150사 정도에 숙병270말 정도에 나머지 신병으로 채워놨는데, 오클 기총 정도에는 잘 견뎠던 관계로, 공격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을 거라고 봅니다. 다만, 이렇게 항모셋들 키워놓고도 잠수함만 주로 타긴 합니다;;; 항모 타면 승률이 좀 안나오는 거 같은 느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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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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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오후 2:10:55 | 183.1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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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주로 올급을타서 항모유저에가깝지만 전함유저 입장으로 반론해봄.
1. 공격기나 잠수함은 전함의 부무장을 강조한다. > 원래 쓰임새로 쓰이는것이긴 하나 빨랫줄 0.5칸차이로 사거리싸움하는 전함입장에서 대공까지 하려면 당연히 상대전함보다 컨트롤이 밀릴수밖에없음. 개인 숙련도차이이긴하나 대부분의 전함이 공격기대공을 하기위해 상대전함 사거리보다 더 밖으로 빼면서 하는경향이 있음. 이는 라인이 뒤로 밀리는 상황을 초래함. 공격기로 인해 온전한 전함간 싸움을 못한다는거임. 잠수함도 마찬가지임. 호위구축이없거나 투폭함이없으면 전함라인에 파고드는 잠수함 하나로 라인이 뒤로 쭉 밀리거나 역으로 돌격해야하는 상황이옴. 나도 아직 전함컨트롤이 미숙하긴하지만 대공하면서 제일 흔한상황은 대공하느라 다른것에 신경을 잘못씀 > 정찰기 따임 > 다음 정찰기발진까지 라인이 뒤로 쭉빠짐. 이로 미루어봤을때 필드의 꽃인 전함은 그 명성에맞게 타 함급보다 요구하는 컨트롤이 많음.
2. 서술한대로 네필은 팀게임임. > 우리 전대원중 뉴비항모유저들이 물어보는 질문은 항상 같음. 상대전함의 대공이 너무 쌔다. 적 투기가 너무쌔서 못하겠다. 난 항상 같은답을 함. 네필은 팀게임이라고ㅇㅇ 내가 상대의 대공망을 뚫고 못들어간다해도 이미 날아오는거 부터가 상대전함입장에선 눈앳가시일수밖에없음. 대공사거리밖에서 계속 앵앵거리는데 신경안쓰는 전함유저는 없음. 그래서 항상 빈틈의 실을 찾으라고 조언함. 네가 공격기로 전함근처에서 뱅뱅 돌기만해도 팀에 도움되는거라고 ㅇㅇ 그리고 다수의 항모유저가 선발진한 공격기편대를 다음 공격기발진전까지 꼭 투하하려는 습성이있음. 그러면 꼬라박을수밖에없음. 충분히 대공사거리밖에서 앵앵거리면서 정신공격해주다가 빈틈이 보인다싶으면 그때 들어가서 투하해도 안늦음. 대공에떨어지거나 공격빗나가는것보다 신중하게 들어가서 절반이라도 맞추는게 백배천배 낫다고봄.
3. 전함과 공격기항모의 투자금액은 차이가 많이남. 이건 서술할 필요도없음. 월드오브탱크에 비유하자면 풀스킬 10티어중전차 vs 1스킬 8~10티어 자주포임.
결론 : 투기랑 만사찰 칼쳐야되는건 맞지만 대공 칼치는건 아직은 아니라고봄. 패치가가능하다면 공격기에 후방기총좀 넣어줬으면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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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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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오후 2:32:07 | 221.1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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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글쓴이 분의 의견에 일부분은 동의합니다. 현재 네필은 정확히 택량 대비 경험치가 분배되는 시스템으로 인해 열심히 또는 게임을 주도적으로 한 인원에게 주어지는 보상이 크게 없기 때문에 대충 해도 경험치를 챙겨가고 이렇게 열심히 하는 인원들이 씁쓸한 마음으로 점점 열정이 떨어지는 현상은 대부분 아실 겁니다. (물론 어뢰 + 대공에 대한 추가적 보상은 있지만 택량과 시간 대비 추가 이득은 없음)
하지만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각자의 사정인 부분이 있어 애매하다고 느껴집니다. 네필은 다수가 각 팀에 나눠져서 다 대 다 싸움을 하는 "팀전"게임입니다. 현재 네필 시스템으로 글쓴이분 말씀처럼 효율로 따지면 지는 판은 버리는 게 훨씬 좋죠 하지만 게임 자체 내용이나 다른 사람들은 각자만의 한판마다 사정이 다 다릅니다. 누구는 그 한판 이기면 레벨업을 해서 간절 한 판이 있을 거고 그냥 지나가는 한판이니 대충하는 사람 또는 승리를 간절히 원하는 분 등 많을겁니다. 그래도 저는 어쨌든 게임은 이기는 게 궁극적인 팀전 게임에서 공통적인 1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쓴이의 개인적인 판단은 제가 뭐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이렇게 공개적인 글로 말씀하시는 건 게임 흐름에 있어서 다른 분들마저 다 똑같이 한다면 앞으로 기적적으로 뒤엎는 판이나 충분히 역전 가능한 상황인데도 단순 숫자만 보고 던지고 이럴 거 같아 염려되는 부분입니다. 물론 압도적으로 밀린 부분은 어쩔 수 없는 건 맞습니다.
항모 입장에서 혼자 주도적으로 그 판을 캐리하는 건 전함에 비해 낮은 건 맞습니다. 하지만 이건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지금 현재 공방에선 육성하는 인원과 다 키우고 즐기는 분들 각각 환경이 다른분들이 섞여 있기에 필드가 혼전이 심해 금방 게임이 끝나는 양상을 보이지만 어느정도 실력 있는 인원들이 있는 방은 항모에 의해서 게임이 좌우 되는 경우가 매우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모라고 해서 무조건 무기력한 포지션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방은 그런 팽팽한 라인이 잘 안잡히기 때문에 글쓴이의 마음도 공감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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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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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오후 2:49:35 | 221.1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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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일단 게임의 시스템 자체가 어느정도 전함에 기울어져 있긴합니다.(게임을 주도 하는 부분) 그만큼 전함은 많이 투자해야합니다. 게임사가 수익 구조를 전함에서 얻는 비중이 높기도 하구요 하지만 항구전에선 항모가 주도합니다. 각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죠 항모는 수병 레벨 및 100사 풀숙만 되도 전혀 지장없이 플레이가 가능하며, 2차 공격기 뇌격과 급폭으로도 충분이 잘 맞춘다면 EBB까지 충분히 잡아내기도 합니다. 여기서 시간이 지나면서 사관템과 연사대공으로 공격기의 진입이 어려운 건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그래서 게임사가 3차 급폭기를 만들어 주고 일부 회피기능(?)을 넣어주기도 했습니다. 투기도 하양했구요. 혹시 공격기를 진입하실때 너무 정면으로 가신다거나 타이밍이 좋지 못한 경우가 아니신지도 고려해 보셧으면 합니다. 요즘 대공도 좋아지고 사람들도 어느정도 잘 쏘기 때문에 이젠 대놓고 들어가기 보단 우회해서 뒷빵을 노리거나 전함끼리 교전 중을 노려 타이밍 진입과 비행기의 기동 컨트롤을 겸비하면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
전투기 유저가 편하다고 말씀하신 부분도 공감이 안 가는 게 저는 전함, 항모(급폭 + 뇌격 + 전투기), 잠수함 다 운영해 봤지만 개인적으로 투기 컨트롤이 제일 힘들다고 생각합니다(빡겜했을 시).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상대 비행기를 놓치지 않고 비행기 하나하나 살려가며 컨트롤 해야 돼서 쉴 틈이 없더군요. 개인적으로 급폭, 뇌격이 잠수함 다음으로 피로도는 낮게 느껴졌습니다. 각 함선과 함재기마다 상성이 있습니다. 유저 풀이 줄고 만나는 사람을 계속 만나는 시스템이다 보니 전투를 만나면 계속 만나고 그러는 경우 많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은 알고 있습니다. 이는 유저 및 시스템 부분으로 어쩔 수 없어 한판 쉬는 방법이 지금으로썬 가장 좋은 방법일 거라 생각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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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오후 3:14:06 | 61.25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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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구조에 대한 부분은 저도 전에 생각해봤는데요. 말씀하신것처럼 전함에서 수익이 많이 나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이 구조를 항모에도 적용시키면 네필 수익이 더 증가되지 않을까요. 지금 대공 투기는 투자대비 최고효율로 파죽지세로 뻗어 나가는데 급뇌는 3차함재기 패치 이전까지 70렙대수준에서 머물러 있었습니다. 3차함재기가 속도가 조금 더 빨라지긴 했어도 대공에 녹는건 마찬가지입니다. 또 제가 말하고 싶었던 부분의 핵심 중 하나는 급뇌의 성장이 막혀있다는 것입니다. 투자하면 더 강해지면 좋은데 투자해봤자 돈낭비고 더 강해지고 싶어도 방법이 없어요. 그러나 대공 투기는 다르지요. 투자 하면 할수록 보상이 확실해집니다. 이는 곧 벨런스에 문제로 이어진다고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대공 투기는 120렙 값어치를 제대로 하지만 급뇌는 95렙 정도선에서 멈춰있는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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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오후 3:56:06 | 61.25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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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데 제가 또 중요한 사실을 말씀을 미리 안드렸네요. 전 급뇌 더이상 잘 안탈껍니다. 벨런스 패치가 되면 모를까. 저는 대공 투기 키타 투폭만 할거라 패치 안되는게 저한데 더 좋습니다. 이 글을 쓴 목적은 제 플레이스타일과 벨런스가 안맞다는 제 생각을 표현하고자 한 것입니다.
급뇌 유저분들에게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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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오후 4:43:20 | 58.17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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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게 즐기시면 될 듯. 전함할 사람은 전함 하고, 공격기 할사람은 공격기 하고, 투기 할 사람은 투기 하고, 등등.. 즐필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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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6 오후 4:44:44 | 39.1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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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투기는 있는데 급, 뇌도 4차가 나와야한다고봄. 일단 투기로부터 좀 어느정도 내성이 생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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