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스템적으로 허용하는 선에서 항공모함이 맡은 역할대로 게임에 임하고있구요 이걸 시스템의 헛점이라고 정의해버리고 양심의 문제라고 하신거에 대해 우선 tazo님이 생각하는 양심의 차원이 저와는 다르다는걸 분명히 알겠습니다.
암묵적인 룰 이라고도 하셨는데, 그 암묵적인 룰을 정하는 것 역시 혼자서만 정의한건지, 대다수의 유저들도 동의한건지 궁금하고요
항모입장에서 시선을 피해 위든 아래로든 움직이는 경우는 투기가 있을때 입니다. 간단히말해 투기 없으면 윗라인 아랫라인 타지않고 상대전함의 시선 사각지대만 파고들어서 얼마든지 공격 가능해요.
시스템얘기를 하자면, 현재 시스템 상 DP이미지 근처가 아니라 DP이미지 위로 올라가야 함재기가 추락하죠.
근데, 최상단의 함선DP이미지 위까지 함재기가 올라가지 않는다 = 함재기가 추락하지 않는다 = 벽타기가 아니다. 이고, 고도0이든, 고도100이든 상관이없죠. 함재기가 추락하지 않은채로 이동하는데. 시스템의 헛점이아니라 시스템이 허용하는 범위 내 입니다.
심지어 운영진한테 확인해서 "DP게이지 이미지 아래쪽으로 함재기 이동이 이루어지게 되는 부분을 벽타기라고 하는 것은 다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겠습니다." 라고 하는 답변도 들었습니다.
전함교전을 하다보면 여기저기못보신다고했죠. 항모는 널널하게 게임할까요. 잠수함도 널널하게 게임할까요.
항모운용 시 상대전함을 타겟으로 시선을 빼앗기위해 공격기 편대가 360도 한바퀴 삥 돌아가며, 아니면 빠지는척하면서 한눈 판 사이에 다시 급습하고.
그와중 자함에 상대공격기가 오거나 공격기편대에 전투기가 붙으면 자함대공도 해야하고 전투기도 회피해야하고. 항모도 신경쓸게 많아요
"왜 본인이 대공하기 편한쪽으로만 항모가 공격기를 날려야하는지?" 저번에도 이렇게 얘기드렸는데 기억하실까요
솔직히 저는 전함유저가아니라서 가타부타 말씀은 못드리는데, 다른 전함유저들 운용하는걸 숱하게 봐오면서 tazo님의 전함교전을 핑계로 신경못써서 '내가보이는쪽으로만 공격기가 와라.' 뉘앙스의 말은 동의할수가없네요
저는 시스템의 헛점이 아니고 시스템의 범위 안에서 운용을 하고있고, 그에대해 불만이 있으면 패치요청을 하시죠.
위아래 데스라인을 더 줄여서 게임자체의 기동가능한 범위자체를 축소시키는 패치요청을요. 그래도 그 데스라인의 위나 아래로 운용한다면 그때도 벽급이라고 하실건가요?
110.7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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