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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오전 12:41: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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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라는게 오락실에서부터 해왔으면 알것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게임은 1~2년전부터 자리잡아온게 아니고
수십년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옛날에 오락실에서 유독 게임잘하는 친구나 단골손님들을 봐왔을겁니다.
그 사람들한테는 오락이라는게 게임이라는게 어땠을까요?
재미가 있었을겁니다.
남들이 못해본 영역, 남들이 못가봤던 레벨의 스테이지 클리어, 거기에 동경이나 환호하는 주변 사람들
어느정도 난이도가 있어야, 그걸 극복하는데에서 오는 성취감이나 정복감
그걸 느끼고자 도전하고 도전했던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초보나 신규자의 경우 그 벽이 너무 높고, 멀게만 느껴지겠죠
그런데 그 신규유저였던 사람이 그 벽을 넘고 어느정도 인정을 받게되면 어떨까요?
'성취감'
그리고 주변 유저들의 인정에서 오는 뿌듯함 거기서 또 재미를 느끼는거 아닐까요?
제가 재미있게 했었던 게임이 있었습니다. '블레이드 앤 소x'이라고
왠만한 던전에서 탱딜역할을 하면서 '검성'이라고 추켜세워주는 사람도 여럿있더군요.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포화린 1보스 가오리 쫄탱 1보스잡는동안 저 그거 두마리 다 잡았습니다.
그렇게 하고보니 다른 유저들이 '저사람 검사 잘한다', ' 저사람 탱 역할 너무 잘해서 톡안해도 믿을수 있다'
기분이 좋더라구요 저보다 못하는 유저들 보면서 우월감도 느꼈었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신규유저 위한답시고 최대 4인파티를 6인까지 늘리고, 난이도를 낮추는 패치를 도입하기 시작하더니
개판이 되어가더라구요. 제대로 할줄도 모르는 유저가 자기 잘한다고 다른 파티원이 이런저런 서포트를 해줘야된다고,
그때부터 재미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접었습니다.
당연히 후회는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핵심은 아무리 스트레스를 풀고자하는 게임이나 오락이라도
어느정도 난이도가 있어야 거기서 오는 성취감이나 재미가 '있어야' 된다는 것 입니다.
물론 기업입장에서는 신규유저를 많이 받아야 매출이 늘겠죠.
그래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적어도 네이비필드라는 게임에서는요
이 게임이 장수할수 있었던 비결은 '높은 난이도와 진입장벽'입니다.
지금 당장 또는 내가 신규유저라서 빨리 크고싶은 마음, 이해하죠.
높은 진입장벽? 그런데 그걸 너무 쉽게 이룬다?
저는 '재미'를 보장못해드리겠네요.
'easy come, easy go'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회에서는 모르겠지만, 게임에서만큼은 저 말은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신규유저 도입을 많이 유치해야된다고 많이 주장하시지만,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기존 유저들이 즐기고 만족할 컨텐츠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신규유저, 신규유저 그 망x 신규유저 위한답시고 기존유저 우롱하는 패치들로 망해갔던 게임, 여럿 봐왔습니다.
적어도 네이비필드만큼은 그 매니악한 게임성향과 다소 높은 난이도로 길게 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게 단점이 아니라, 무기라고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작금의 통칭 '숙앵전암'이라는 존재들, 그 이상의 것들은 안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네이비필드라는 게임이 장수하고 장수해서 다른 게임사에 본보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신규유저보다 기존유저들을 더 챙겨주십사하고 부족하고 우매한 의견 올려드려봅니다.
116.36.***.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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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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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오전 2:42:10 | 59.2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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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경험의 의해서 살짝 반대 의견 드리자면... 예전 네퓔이 진입 장벽이 더 높았습니다. 경치는 지금의 1/10 정도? 플미업수병 혹은 케쉬배 처럼 싼타로 도배한 유저를 대항할 수단도 없었고... (참고로 저 18연사 싼타, 18기관 3말, 18수리 한말 독일 유저였음) 아마 베타부터 3~4년간 했던 예전 계정 게임수를 15년 이상한 지금 계정이 절대 못따라 잡을 겁니다. 한동안 학살 하고 다니다가... 게임이 지루해져 접었습니다. 그러다 몇년지나 접속해보니.. 계정 초기화 되었고... 그덕에 어쩌다 이계정으로 다시 키웠죠... 예전 처럼 무쌍 찍는 지겨운 게임판 보다.. 장기판 같이 업치락 뒤치락 하는 지금 네퓔이 개인적으론 더 재미 나네요... 간혹... 연사가 넘사벽인 싼타유저로 의심되는 유저들 볼때마다... 옛날 수병 생각 나긴 하지만... 머 맘먹으면 예전과 달리 플미엄이나 개근 수병이 있어서 충분하 잡을수 있거든요... 거기다 케쉬배까지.... 현질에는 모두가 평등해 집니다.
아 그리고 전함으로 숙앵하는걸 뭐라 할 거 있나요? 자연 스러운 현상 인데... 수병 첨부터 키워보면 숙앵 전함 보다 집탄 연사 보수까지 더 개판입니다. 현질로 수병 첨부터 만사 만랩으로 시작 하지 안는한.... 삽질 민폐 구간은 발생 합니다. 이런거 못봐주면 이겜은 진짜 고일대로 고여 썩은 유저들만 있게되고... 이런 사람들이 모두 진심으로 게임을 하면 게임판 괭장히 지루해 집니다. 모든 전함과 항모 유저들이 고수면 게임이 재미날거 같죠? 오히려 반대 입니다. 머 대공에 진심힌 전함들 뿐이라 급폭 뇌격 전투기는 전함 근처로 오지도 못하구요... 전함들은 라인 이루어 어느쪽도 치고 들어 가기 어려워 지고 유일한 대항 수단인 잠삼은 초반에 투폭 유저한태 모두 털려 잡히고 남은 건 항모 유저들 급폭 뇌격 과 전투기 줄다리기 끝날때 까지... 진전이 없고... 오버힛 끝날때 까지 진형 유지만 하다 끝나고... 오버힛 끝날때 되면 오버힛 여유러운 전함이나 관리한 전함이 전형을 흔들면 그때서야 진영이 무너저 게임 진행이 됩니다. 그렇다고 우르르 무너 지지도 안습니다. 게임시간 끝날때 까지 전함및 항모들이 절반 이상 생존 할겁니다. ㄷㄷㄷ 생각만 해도 지루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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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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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오전 9:59:08 | 220.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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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벽유저인데 새벽1시넘어가면 방에 전함이없어요... 2시면 문닫구요... 저도 복귀해서 제렙전함타는거라 팀원분들에게 미안한데 어쩔수가없어요 ㅠㅜ 안타면 성장이 너무느려요. 그래도 요즘 뉴비/복귀 유저분 많이보여서 기분좋아요 다만, 요즘 필드에서 고차전함타고 숙앵하시는분들 보여서 좀 그러긴하네요.. 찰기도 안날리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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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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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오전 10:54:08 | 49.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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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만한 명작 게임도 없는데, 10년이 지나도록 그래픽, 게임성 뭐 하나 발전이 없냐. 대체 돈 벌어서 다 어디에 쓴거냐? 이러니 대한민국 기업들은 발전이 없다. 굳이 한가지만 적자면 싼타니 뭐니 일반유저나 새로 시작하는 유저가 정상적인 게임으로 구할 수 없는 무언가가 존재하면 안돼지! 그러면 유저들 다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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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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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오전 11:15:47 | 116.4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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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수병 최대 어빌이 12 어빌리티였던 시절, 뜬금없는 산타수병 이벤트로 연사 18 어빌리티 이런게 나오고 필드에서 도저히 감당히 안되는 일이 발생했고, 그로인해 많은 사람이 떠났었던게 사실입니다. 산타수병 이벤트는 제 생각에도 해서는 안되는 이벤트였고, 그 여파는 수많은 유저를 등돌리게 한 원흉의 이벤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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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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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오전 11:31:13 | 116.4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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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중에 맨윗분 말씀이 맞아요. 동일한 컨실력을 가진 라이너들로 전함 12대 채워서 하면 서로 못들어가요 ㅋㅋㅋ 그래서 게임이 박진감이 생기기는 커녕 거의 풀타임에 준하는 지루함이나 답답함이 바로 올텐데, 그걸 안겪어보셔서 그런듯요. . 서로가 다양한 전력이 있기때문에 라이너들이 돌파시도를 해서 일정한 시간이면 확장돌파구를 만들고 게임의 승패를 결정짓게 되는데요, 이것이 무너지는 쪽이 내가 될수도 있고 상대방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일반 대함방에서는 이런 형상이 맞구요, 이것이 묘미입니다. 내가 이기는 편일때도 있고 밀려서 지는 편일때도 있거든요. . 가끔이지만 밀리는 상황에서 역전하는 맛도 있고, 그런겁니다. 글쓴이의 주장대로 편이 생기면 풀타임에 서로 못죽이고 끝날 수도 있어요. 이런 판을 대충 10판만 해보시면 아마 안하고 싶을거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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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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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오전 11:48:10 | 116.4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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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유저든 복귀유저든 만사를 만들어가는 전함유저든, 평범한 유저든 풀스펙 고수건간에 어울려서 그냥 지지고 볶고 노는곳이 대함방이 맞구요, 기존 유저들(풀스펙)을 위한 컨텐츠는 이미 만들어져 있습니다. "항구전" 그게 세력에 따라 활발할때도 있고 소강상태일때도 있겠지요. 글쓴이가 네필을 더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해보이네요. 타게임이야 딜탱이 있겠지만, 네필에서는 장갑함이 있어도 AP탄에 슝슝슝 뚤리기 때문에 100% 딜탱이라고 보기도 힘듭니다. 또한 잠수함도 있고, 급폭기 및 뇌격기도 있기때문에 여타 게임에서의 탱커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대함포격전을 상대로 탱커는 있을 수 있어도 그 이외의 공격수단을 가진 함선들에게는 취약해지기 마련입니다. . 이게 네이비필드의 다양성이고 생태계입니다. 너무 단면적으로 보시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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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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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오후 7:22:06 | 116.36.***.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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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견들 감사드립니다.
두서없이 휘갈긴 글이라 논점이 불명확한점 사과드립니다.
핵심은 이거입니다. '신규유저 위한답시고, 게임 자체 난이도를 극단적으로 내리거나, 기존 유저들을 우롱하는 패치를 안했으면 하는 뜻입니다'.
산타수병은 어쩌다보니 크게 겪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말씀들어보니 존재해서는 안될 존재들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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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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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오후 7:23:11 | 183.1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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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같은 RPG게임에 잘한다 못한다의 척도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와우 로그처럼 객관화된 자료가 없으면 그냥 주관적이거나 인맥에 의한 평가가 많아서 패쓰하고... 그냥 게임에서 잘하는 걸로 성취감을 느끼고 싶다면 개인적으로 롤 같은 랭크 시스템 있는 게임 추천드립니다. 거기선 숙앵 전함 같은 분들보다 적어도 자기 자신과 비슷한 실력을 가진 사람을 만날 확률이 높죠. 그리고 네필이 발전 없는 이유 중에 하나는 석두넷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네필2를 시원하게 말아먹은 것도 크죠. 네필1에 투입될 자원마저도 당시에 끌어다 써서 변화 없는 네필1이 역설적으로 기존유저 친화 게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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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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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오전 8:13:34 | 49.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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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앵전함이라고 비하는 하지 맙시다. 정상적으로 성장하면 비정상적으로 큰 유저가 봤을 때는 당연 전함이 숙앵으로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정상적으로 크는 전함이 50나트로 달리고 포를 1초에 한발씩 발사하는게 웃기는 거죠. 이런 비하성 발언이 뉴비가 더 성장하지 못하게 하는 발판이 되는 거라고 봅니다. 누구는 산타수병 들고 만사 수병 들고 게임하고 누구는 열심히 새로 키우는 수병이 상대가 되나요? 마치 이걸 자신의 실력인양 생각하는 기존 유저들의 이런 생각이 필드에 전함을 못 끌고 나오게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1. 엄연히 말도 안되는 수병 스펙 차이가 존재하는데 이걸 실력인양 비아냥 대는 사람들. 2. 사람들은 게임을 하는 이유가 자신도 열심히 키워서 언젠가는 최고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게임을 하는데 자신이 아무리 열심히 해도 뛰어 넘을 수 없는 무언가가 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 그만둡니다. 산타수병을 삭제 하던가 아니면 뉴비도 언젠가는 산타 수병을 구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줘야 해요. 돈으로 산타수병 사라라는 건 게임 망하겠다는 거죠. 3. 이게임도 엄연히 수병과 함선을 돈으로 사는 시스템이니 어떤 방법을 써서 유저가 게임 아이템을 사서 어떻게서든 산타수병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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