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y Field Community

안녕하세요? 잠수함에 대해서 소소한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이탈잠을 타며, 함명은 아텐지오네 입니다. 유래는 이태리어 " ATTENZIONE "
하지만 아주 옛날부터 사용하던 나이시안이라는 닉네임을 주로 씁니다. 줄여서 나샨

저는 유튜브에 동영상을 가끔 올립니다. 거의 대부분 잠수함이 찍혀있습니다.

제 유튜브 채널 주소입니다.

https://www.youtube.com/user/tyg1121

게임하면서 네필 브금 대신 음악을 틀어놓는데, 제가 십덕후라서 브금이 마음에 안드실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당신의 고막의 띵복을 액션빔...

제 플레이스타일은 닥공이며, 수비적인 플레이는 그리 자주 하지 않습니다. 잠수함 7~8년쯤 타면서 저같은 스타일로 잠수함 운영하는분을 못본것 같습니다. 그래서 동영상 보셔도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

사실, 승리만 생각한다면 끈덕지게 참고 참으며, 방어하고 반격하는게 확실합니다. 그게 최강이예요. 근데 전 인내심도 없고, 재미없어서 안합니다. (...)

서론은 여기까지 하구.. 설명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나...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적잠이 어디있는지 찾아야 합니다. 대잠을 이겨야 대함을 하니까요.
저는 그때 함선을 이리저리 흔들어서 반응속도도 체크합니다. 매판마다 반응속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화면을 맵중앙으로 옮기고 적잠이 어딨는지 빨리 봅시다. 근데, 아군정찰기가 정찰 안해주면 산타하라부지 음탐이 있어도 장님입니다.

자... 이렇게 적잠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다음 순간, 화면을 돌려서 다른방향을 탐색하는 와중에 적잠이 잠항했네요.

이럴경우 주변에 다른 함선이 있는지 체크를 합니다.

이 함선들이 잠수함 근처에 있었지요. 상대 잠수함과 숙앵함의 속도를 감안하면, 대략적으로 위치를 특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로 조우하면 대잠을 해야하는데, 이때는 키 미스가 안나오도록 열심히 연습하시길 바랍니다. 승기를 잡았을때 키보드 삑살 한번으로 많이도 져봤습니다. ㅜㅜ

그리고 정조준에 신경써야 합니다. 독잠이니까 근접신관 믿고 대충 쏘면 그리 좋은 결과가 나오기 힘듭니다. 독잠의 근접신관은 한번의 실수를 만회하는 정도이지, 만능이 아닙니다. 또, 어뢰 속도와 사거리의 감을 잡아야 하는데, 많이 하다보면 늡니다.

일잠, 소잠은 긴 사거리를 이용한 압박에 능하여 쉽사리 접근할 수 없게 만듭니다. 이 견제사는 쏘는 측도 어뢰 잔량에 부담을 느끼게 되므로 열심히 피해봅시다.

일잠이 상대라면 후방뢰가 없기 때문에 선회전으로 뒤를 잡아 승부를 내면됩니다.

상대가 소잠과 이탈잠일 경우 어뢰가 굉장히 빠릅니다. 근접해서 고속으로 날리면 최대한 머리를 들이밀어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합니다. 배꼽을 잡히면 불발을 믿어야 합니다. 배를 틀어 줄행랑을 치면, 빠른 어뢰로 인해 스플뎀을 맞을 수 있습니다. 선회컨으로 해결해야 됩니다.

난전에서는 하기 힘들지만, 가능하시면 상대편 어뢰발사를 카운트하여, 잔량을 예측하면 더욱 좋습니다. 그러면, 상대는 어뢰를 적게 썼다. 아군전함 주의해라. 아니면 상대편 어뢰 거의 없다. 쫄지 말고 들이대라.. 하고 아군에게 알려줄 수 있습니다.

공격을 할때는 화끈하게 합시다. 어뢰를 너무 아끼다가는 결정적인 타이밍에 승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일단 대잠을 이기거나, 상대가 대잠을 회피하고 반대편 라인으로 간 경우, 대함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호위함을 의식합시다. 가능하면 호위함이 없는곳으로 뚫고 들어가면 좋지만, 웬만하면 호위함이 있을겁니다. 호위함의 음탐범위를 마음속에 의식하면서 침투하면 됩니다.

또한, 전함이 유턴하는 경우, 호위함이 뒤쪽에 가서 놉니다. 이때 전함 전방에서 어뢰를 발사해서 잘되면 전함을 맞추고, 피해도 호위를 맞추게 되면 좋습니다.

호위함때문에 잠수함 다죽겠다.. 부들부들.... 때문에 패치가 되어 호위함의 음탐범위가 줄어들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패치 안해도 먹고살만했다... 입니다. 호위함의 진로와 범위를 의식하며 침투경로를 생각해봅시다.

산소와 오버힛이 허락하는 한, 게임을 지배하는 굇굇수 전함을 타겟으로 지정합시다. 상대편 굇수 한명만 잡아도 손쉽게 역전할 때가 많습니다. 저는 근성있게 8분 넘게 한명만 따라간적 많습니다. 그사람만 확실히 잡으면 역전승이 가능한 상황이 나오기 때문이죠.

전함 라인을 미는데 신경을 씁시다. 잠수함으로서 강력한 위력을 지속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적전함의 돌진을 저지하고, 라인을 뒤로 물립니다. 전함간의 라인전은 대단히 중요한 요소인데, 이걸 끊어버립니다.

개개인의 숙련도와 명중률 문제가 있어서 항상 들어맞지는 않지만, 어쨌든 란체스터의 법칙이 통합니다. 이를 통해서 아군전함이 2 / 적군 전함이 3 인 경우, 당연히 아군이 많이 불리합니다.

적 전함을 암살하면 최고의 상황이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적 전함 한척을 전선에서 이탈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이 경우 2:2가 되어서 쉽게 지지 않게 됩니다. 또한 3:3이거나, 2:2인 대등한 상황에서 적전함을 몰아붙일 경우, 한 손으로 열 손을 막기가 힘들기에 승기를 확실히 굳힐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남은 적전함이 굇굇수이거나, 아군전함이 호응을 못해주면 어쩔 수 없습니다.

또한, 위 설명과도 통하는 내용인데, 몸찰이 최고의 무기입니다. 저는 아군 전함이든 항모든 남아있으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습니다. 어뢰가 적게 남더라도 화끈하게 때려서 적 전함을 줄여주면 아군전함이 견제하기 편해지며, 어뢰를 모두 소진하더라도 정찰을 유지하려 노력합니다.

어뢰가 남아있는척 훼이크를 걸 수도 있으며, 특히 적항모가 가까이 있는 경우, 대부분 항모의 기동력문제로 상대편 항모가 잠수함을 의식하기 때문에, 공격기가 날아올 확률도 높습니다. 그러면 그만큼 아군전함에게 공격이 덜 간다는 소리이니, 어뢰가 없더라도 여전히 강력한 전력이 됩니다.

지금 당장 떠오르는건 이정도밖에... 인게임에서 아는분께 조언을 드릴때는 좀 더 다양하게 알려드렸던것 같습니다. 근데 지금 기억이 안나서.. ㅠㅠ

그러나, 대잠을, 이기면, 아군전함이, 없습니다

218.158.***.145